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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OL-LETTER

Weekly SoL-Letter : 8월 3주

  • 작성일
    2024-02-08 09:14

 

 

- 유통업계, 올여름 "하비슈머"에 주목하다
- 中 단체관광객 돌아온다… 호텔ㆍ면세ㆍ뷰티 기대
- ‘할매니얼 열풍’ 올해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 선도
- 유통街,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에 ‘두팔’ 걷어
- 진격의 쿠팡, 신세계·이마트 유통사업 매출 총합 처음 제쳤다

 

 

유통업계, 올여름 "하비슈머"에 주목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맞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하비슈머’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모습임.
‘하비슈머’란 '취미(hobb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취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즐기는 이른 바 ‘취미 부자’들을 일컫는 말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59 소비자 10명 중 약 7명(66.6%)은 취미나 자기계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코카콜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를 통해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음악을 함께 즐기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음.
스포츠 관람이 취미인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도 활발함. 푸마(PUMA)는 지난달 한국 축구 팬 소비자를 위한 ‘스페셜 폰트 저지’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음. 맨체스터 시티 FC 2023/24시즌 공식 홈 저지에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스페셜 폰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임.
게임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마케팅도 게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음.
코카콜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게임 개발사이자 배급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를 출시함.
요리를 취미로 삼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임.
오뚜기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재개함.
카레와 케챂, 마요네스, 즉석밥 등을 생산하고 있는 대풍공장의 견학은 회사 및 공장 소개, 점심식사, 공장 견학, 제품 시식, 질의응답,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홍보관과 각 제품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임.
뉴스 전문 :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8439

 

 

中 단체관광객 돌아온다… 호텔ㆍ면세ㆍ뷰티 기대

  • 중국 정부가 한국행(行)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관련업계가 기대감에 부풀었음.
  • 그동안 중국인 개인 관광객은 입국했지만, 상대적으로 씀씀이가 큰 단체 여행객이 돌아오면 호텔, 면세, 뷰티 등 관련기업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임.
  • 10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재개함.
  • 호텔, 면세 등 국내 관련업계는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조치를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음.
  • 면세업계는 중국 단체관광이 금지되면서 보따리상(따이궁)에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하며 매출을 유지해옴.
  • 엔데믹 영향으로 중국 개인 관광객 입국이 늘어난 데 맞춰 각종 간편 결제, 통역, 할인 프로모션 등을 확대 운영했기 때문에 단체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준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분위기임.
  •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돌아오는 것은 호텔, 면세업계에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수익에 부담을 주는 보따리상 비중을 낮추고,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는 겹호재인 셈”이라고 말함.
  • 다만, 6년 이상 중국 단체관광이 끊기면서 사라진 관광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함.
  • 중국 단체관광객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한국에 방문하는데, 관광 금지 조치로 과거 한국 여행 상품을 운영하던 대부분 여행사가 폐업하거나 상품을 없앤 상황임.
  • 펜데믹 여파로 중국 내 여행사 자체도 줄어든 상황이고 항공 노선도 추가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 완전 정상화에는 최소 2∼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업계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는 분명한 호재이지만, 어떤 형태로 얼마나 방한할지 모르고 보따리상이 동반할 수 있어서 그동안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 훼손될 우려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힘.
  • 뉴스 전문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8101051561780181

 

‘할매니얼 열풍’ 올해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 선도

  • 할매니얼 열풍이 올해도 편의점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먼저 이마트24는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가 할매니얼 트렌드를 타고 역주행하면서, 궁중 디저트를 콘셉트로 한 꿀약과를 추가로 내놓았음.
  • ‘꿀약과’는 전통방식 그대로 직접 손으로 만드는 프리미엄 수제 약과로, 고소한 약과에 꿀을 입혀 쫀득한 식감과 적당한 단맛을 더한 것이 특징임.
  • 이와 함께 올해 팥,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 식재료를 소재로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전년 대비 46% 가량 증가하였음.
  •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 7월 매출을 확인한 결과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가 지난해 동월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며 “해당 상품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전체 약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해 올해 상반기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음.
  • 또한 지난해 떡을 활용한 한국형 디저트 고물당 시리즈 2종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CU도 올해 3월 압구정로데오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손잡고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기’를 선보임.
  • CU 측은  지난 5월 브라우니 약과 쿠키와 황치즈 약과 쿠키를 연이어 출시했으며, 이 시리즈 3종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만 개를 돌파했음.
  • 한편, GS리테일이 지난 6월 출시한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 맛은 베이커리 부문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상황.
  • 이러한 인기 속 GS리테일 측은 맘모스빵에 인절미를 추가한 ‘혜자로운 맘모스빵’ 2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임.
  • 뉴스 전문 :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496

 

유통街,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에 ‘두팔’ 걷어

  • 유통업계가 전통시장·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을 마련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에 공을 들이고 있음.
  • 이러한 접근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까지 일조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차원으로 보여짐.
  • 전통시장은 비교적 고령 상인으로 이뤄져 비대면 유통 트렌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디지털 전환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적 난항을 겪고 있음.
  • 소진공은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요는 65%을 나타냈지만, 실제 활용하는 곳은 19%에 그침.
  • 이에 유통기업들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에 나서는 모습.
  • 현대그린푸드는 ‘모두의 맛집’이라는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맛집을 찾고 이들의 대표 메뉴를 가정 간편식(HMR)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임.
  • 이마트 노브랜드의 ‘상생스토어’를 앞세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
  • 상생스토어는 판매품과 타깃층이 다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힘을 모아 지역 상권을 부활시키자는 일환의 프로젝트로 소비자들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에서 공산품이나 가공식품을 사고, 과일과 생선, 야채 등은 시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
  • 정부에서도 기업과 전통시장의 소비 진작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음.
  • 오는 11월 11~30일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산업자원통상부의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이 참가함.
  • 정부는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코세페 기간에 진행되는 지역축제를 연계하거나, 지역특산물 등이 행사에 동참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옥외 전광판, 대형현수막 등으로 행사를 도울 예정임.
  •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 침체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고충이 가중되자 이를 돕기 위해 유통기업들도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말함.
  • “기업 입장에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품과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고안할 있고, 전통시장 측면에선 민간기업의 기술과 시장 네트워크를 가져와 경쟁력을 제고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힘.
  • 뉴스 전문 :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006

 

진격의 쿠팡, 신세계·이마트 유통사업 매출 총합 처음 제쳤다

  • 쿠팡이 올 2분기 사상 최초로 이마트(139480)·신세계(004170) 9개 유통사업 부문 총합보다 높은 매출을 거뒀음.
  • 1분기 이마트·신세계 해당부문과의 매출 격차를 99억원까지 좁힌데 이어 2분기 처음으로 3100억여원을 앞선 것.
  • 일각에선 쿠팡의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시장은 '이마롯쿠'(이마트-롯데쇼핑-쿠팡)를 넘어 '쿠이마롯'(쿠팡-이마트-롯데쇼핑)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음.
  • 이마트·신세계 중 스타벅스 등 비유통사업 자회사 5곳을 뺀 9개 유통사업 부문(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SSG닷컴·G마켓·이마트24·에브리데이·백화점·신세계라이브쇼핑)만 추린 매출은 7조3608억원으로, 쿠팡보다 3141억원 적음.
  • 똑같이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를 겪었는데도 쿠팡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간 반면 신세계·이마트는 '어닝 쇼크'를 맞은 영향임.
  • 이마트의 2분기 적자(할인점 영업손실 499억원)는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형 마트' 리뉴얼 투자에 따른 '전략적 후퇴' 측면도 있음.
  • 진정한 승패는 이마트의 투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뒤 가려질 것이란 얘기.
  •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뿐 아니라 하반기 G마켓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함.
  • G마켓은 이마트가 2021년 인수한 뒤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영업손실은 개선 중이며 이마트 관측대로 G마켓이 4분기 손익분기점(BEF)을 달성하면 e커머스에서도 쿠팡과 겨뤄볼 수 있게 됨.
  • 쿠팡은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하자'는 기조 아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임.
  • 쿠팡은 올해 대만 사업과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에 4억달러 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 뉴스 전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9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