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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OL-LETTER

Weekly SoL-Letter : 8월 1주

  • 작성일
    2024-02-06 08:28

 

 

- "단골 잡아야 산다"...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

- "거거익선이냐 프리미엄이냐".. 유통업계, 소비자 지갑열기 '총력'

- 패션업계, 취향 맞춤 '초개인화' 바람

- 네이버, 검색 기능에 끊김 없이 탐색하는 '서치피드' 도입

- 식음료업체, IP 활용한 마케팅 활발.. 브랜드 로열티 강화

 

"단골 잡아야 산다"...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

- 가입자수를 늘려 몸집 불리기에 집중했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단골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음.

- 구매력이 떨어지는 다수가 아닌 지갑을 여는 알짜 고객을 확보하는 쪽으로 전략을 튼 것임.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매월 1,900원을 내면 최대 10배의 혜택을 주는 구독형 멤버십을 지난 1일 선보였음.

- '컬리멤버스' 구독료로 월 1,900원을 내면 2,000원의 적립금으로 돌아옴.

- 여기에 각종 쿠폰들과 추가할인, 무료배송 혜택을 합치면 10배 이상 이득이라는 게 컬리의 설명임.

- 업계 최저 구독료로 소비자의 심리적 허들을 낮췄고 쿠팡의 와우멤버십(4,900원), 네이버플러스(4,900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2,500원) 등과 비교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임.

- 쿠팡은 일찍부터 시작한 유료 멤버십으로 '수익'과 '충성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사례임.

- 쿠팡은 유료 멤버십 출시 초기 월 2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1,1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모았고 이후 구독료를 4,900원으로 올렸지만 고객 이탈은 크지 않았음.

- 다만 우후죽순으로 생긴 유료 멤버십과 함께 플랫폼을 이리저리 바꾸는 '체리피커'도 늘어나고 있어 업체들 입장에서는 과제임.

-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혜택 따라 옮겨다니는 소비자를 어떻게 잡아둘 것인가가 이커머스사들의 고민"이라고 밝혔음.

- 뉴스 전문 :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193

 

"거거익선이냐 프리미엄이냐".. 유통업계, 소비자 지갑열기 '총력'

- 고물가, 경기침체 여파로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실속을 챙기려는 수요층이 커짐과 동시에 프리미엄, 한정판 등 희소성 높은 상품을 찾는 수요도 상존하고 있음.

- 30일 업계에 따르면, ‘빅사이즈’ 제품들이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고 있음.

- 이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업계에서 비슷한 가격에 양이 큰 상품을 앞세워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하려는 복안으로 보여짐.

- 지난 5월말부터 출시된 GS25의 점보 도시락도 매주 3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고공성장을 달리고 있으며, 중고시장에서 정가 대비 2~4배 수준으로 거래되기도 함.

-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9월 30일까지 트렌타(887㎖) 사이즈 초대용량 음료를 한정 공개함.

- 이는 스타벅스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첫 초대용량 메뉴를 마련한 것이며, 지난 20일 론칭 직후 사흘간 12만잔의 판매고를 올렸음.

- 이와 달리, 가성비를 따지기 보다 희소성 또는 고고익선을 추구하는 소비층도 존재해 ‘헝거 마케팅’이 급부상하고 있음.

- 헝거마케팅은 기획한 기한내로 한정된 물량만을 공급한다는 말로, 구하기 힘든 제품을 사도록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기법임.

- 국내 이커머스도 명품·뷰티 카테고리를 차기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있음.

- 롯데온이 명품 버티컬 ‘온앤더럭셔리’가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의 상품을 쏟아내고, 11번가는 지난 3월부터 명품 전문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 론칭했음.

- 업계 관계자는 “소비 행태가 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수요층, 구매력을 내세워 여전히 고품질을 추구하는 수요층 등으로 나뉘고 있는 가운데, 평균이 사라지는 모습”이라며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기 위해 자신의 경제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업계에서도 파편화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음.

 

- 뉴스 전문 :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35357

 

패션업계, 취향 맞춤 '초개인화' 바람

 

- 패션업계의 화두인 초개인화는 고객의 구매 단계에서 현재 보고 있는 상품과 연관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거나, 고객의 실시간 행동을 파악해 고객 취향의 상품을 추천함.

- 패션 온라인몰은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를 도입하고 있음.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체 온라인쇼핑몰 에스에스에프(SSF)샵에 개인화된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접목함.

- 대표적인 사례로는 유사한 상품을 검색해주는 시각 지능 엔진, 고객 온라인 행동 기반 상품을 추천해주는 상품 추천 엔진,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통합 분석으로 하루 5백만개 이상의 코디를 제공해주는 패션 큐레이션 엔진 등이 있음.

- 또한 상품 추천(큐레이션)과 유사 이미지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30여만개 상품과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 기반 패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

- 엘에프(LF)가 운영하는 전문몰 LF몰에선 관심 상품과 브랜드별로 크기를 보여주는 마이(MY) 사이즈 서비스를 제공함.

- 해당 서비스는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 자신의 사이즈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를 토대로 유사한 체형의 다른 회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사이즈를 제안함.

- 연간 100만건 이상 작성되는 고객 정보를 사이즈 구간별로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같은 사이즈 고객의 구매 데이터와 가장 많이 구매한 이력 중 사이즈가 맞다고 리뷰를 남긴 사이즈를 추출해 추천함.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플랫폼 에이블리 역시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음.

- 에이블리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단순 동일 상품에 대한 가격 비교를 넘어, 유사한 취향을 지닌 다른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차 추천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함.

- 앱은 하나지만, 에이블리에 접속한 유저들의 앱 페이지는 사용자에 맞춰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

- 뉴스 전문 :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871

 

네이버, 검색 기능에 끊김 없이 탐색하는 '서치피드' 도입

- 네이버가 '서치피드' 기능을 도입, 사용성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음. 

- 서치피드는 탐색형 키워드 일부에 대해 연속된 검색 흐름을 제공하고, 관련 콘텐츠 발굴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임.

- 네이버 검색은 콘텐츠를 구조화한 '스마트블록'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고도화해, 의도가 다양한 검색에 대해서도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고 있음.

- 최근 이용자의 세부적인 검색 의도를 이해하고, 관심사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결과를 추천해주는 '발견형' 추천 요구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서치피드를 개발·도입했음.

- 네이버는 검색 후 추가 탐색하는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블록을 매칭하기 위한 스마트블록 딥매칭과 언어모델 기반 기술을 서치피드에 적용함.

- 스마트블록은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주제를 자동 생성해 그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서치피드는 이런 블록 구조를 더 잘 노출시켜 검색할 때 주제별로 콘텐츠를 빨리 찾을 수 있음.

- 기존 검색과 달리 페이지를 넘기지 않아도 서치피드를 통해 스크롤 방식으로 콘텐츠를 연속성있게 탐색할 수 있음.

- 네이버 관계자는 “서치피드는 우선 취미나 생활, 리빙 등 키워드 대상으로 실험하고 사용자제작콘텐츠(UGC) 문서나 쇼핑 등 콘텐츠부터 노출해서 이미지, 영상, 숏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검색과 추천 기술을 - 임없이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힘.

- 뉴스 전문 : https://www.etnews.com/20230802000175

 

 

식음료업체, IP 활용한 마케팅 활발.. 브랜드 로열티 강화

  • 식음료업계에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음.
  • IP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고 자체 캐릭터가 호응을 얻으면 사업 확장성도 높아 식음료업계에서 IP를 활용한 콘텐츠는 늘어날 전망임.
  •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캐릭터 상표권을 출원함.
  • 지난해 깨수깡 광고에 등장했던 캐릭터에 '귤동이'라는 이름을 붙여 세계관을 확대해 IP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임.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하고 캐릭터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활용한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분량 콘텐츠를 공개함.
  •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에 업로드 이후 한달만에 1,500만뷰를 기록하였으며 처음처럼 새로도 출시 후 7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기록함.
  •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진로이즈백'을 출시하며 두꺼비 캐릭터를 리뉴얼함.
  • 이후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고 해당 캐릭터를 테마로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열고 있음.
  • 지난 2020년 8월 성수동에 처음으로 두껍상회를 오픈한 이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을 거치며 전국 순회를 이어오고 있음.
  • 빙그레와 삼양식품도 자체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음. 
  • 빙그레는 빙그레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관을 구축하고 '빙그레우스'라는 캐릭터를 지난 2020년 공개하고 메로나 등 인기 제품 캐릭터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소비자 흥미를 끌고 있음.
  • 식음료업계는 IP를 활용해 제품에 재미와 스토리를 더해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음.
  • 단순히 캐릭터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관을 구축하면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굿즈 판매, 체험형 팝업스토어·영상·게임 등으로 사업 확장도 가능함.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브랜드를 의인화해 음식을 먹고 마시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다”며 “이후 IP를 활용한 사업확장도 가능해 앞으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함.
  • 뉴스 전문 : https://www.etnews.com/20230727000224